한글과컴퓨터가 싸이월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일 오후 2시13분 한글과컴퓨터는 전거래일대비 5250원(23.34%)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12월17일부터 미니홈피, 미니룸 꾸미기, 선물하기, BGM 설정, 투멤(투데이멤버) 남·녀, 파도타기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서비스도 공개한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9일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싸이월드와 한컴월드를 연계한 것이다. 한컴타운은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한 뒤 선보이는 미팅 공간 서비스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미니룸을 열고 나가면 펼쳐지는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상 오피스 출근, 음성 대화, 화상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한 한컴타운의 기능과 접목해 싸이월드의 이용자가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세계를 그릴 방침이다.

양사는 NFT(대체불가토큰) 사업도 전개한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나만의 미니미' NFT를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미니미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오픈형 메타버스 아바타'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