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인태 전 의원이 지난 9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원로 인사인 유인태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정체된 것에 관련해 “대장동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돈 잔치판이 벌어졌는데 과연 이 후보가 거기에서 자유로웠겠는지 많은 국민이 의혹을 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 결과가 나와 의혹이 풀려야 (이 후보 지지율이) 현재 박스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결과를)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더라도 검찰의 1차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믿을 사람이 더 많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박스권에서 정체된 이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그렇게 호들갑 떨 필요 없다”며 “이제 100일이 넘게 남았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쇄신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후보가) 주류가 아니었고 5년 전 대선 때부터 소위 친문과 많은 갈등도 있었다”며 “(선대위가) 정비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유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은 어쨌든 참여할 거다”며 “(김 전 위원장이) 들어가면 아마 그 안에 내분이 꽤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