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알려진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화합혁신위' 합류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김한길 전 대표가 방송 출연을 위해 목동 SBS 사옥에 들어선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알려진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민화합혁신위원회'(화합혁신위) 합류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김 전 대표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전 대표 측은 윤 후보가 발족한다는 '화합혁신위'의 존재와 기구 이름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화합혁신위원장직 수락 등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서도 "윤 후보나 윤 후보 측 인사와도 아직 만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윤 후보 측이 최근 김 전 대표가 화합혁신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한 상황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온 것이다.


두 사람은 윤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윤 후보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화합혁신위 설치에 반대 의사를 드러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추가 조율을 거쳐 다음주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