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의 정권교체 의지를 지난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29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인뎁스조사 결과 국민보고대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대화를 나누는 홍 의원. /사진=뉴스1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정권교체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을 통해 “이 대표와 홍 의원이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 의원에 따르면 홍 의원은 회동에서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표가 홍 의원 집을 직접 방문해 성사됐다. 허 의원은 회동에 대해 “(홍 의원이) 언제, 어떻게 행동할지는 내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 의원이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의 지적에 허 의원은 “이제 곧 만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최근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불행해진다”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홍 의원도 보수 진영에서 보수층 지지자를 지반으로 정치하는 분”이라며 “홍 의원의 그런 입장이 길어지면 (보수층 지지를) 상실할 우려가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