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6개월 만에 최저치인 34%를 기록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여론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 6개월 만에 최저치인 3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어 19일 발표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9%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4%로 각각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긍정 27%·부정58% ▲30대 30%·62% ▲40대 40%·58% ▲50대 40%·55% ▲60대 이상 32%·62%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지지율은 지난주 50%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5%가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도 부정률(55%)이 긍정률(26%)을 앞섰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외교·국제 관계’(29%)와 ‘코로나19 대처’(18%)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4%), ‘북한 관계’,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37%)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6% ▲코로나19 대처 미흡,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4% ▲북한 관계 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