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8일 오후 3시(현지시각) 뉴욕 S&P 본사에서 ESG 평가정보 제공 및 지수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댄 드레이퍼 S&P DJI 대표, 손 이사장, 마티나 청 스테이너블1 사업총책임자 겸 S&P 마켓 인텔리전스 대표./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S&P DJI(스탠다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지수)와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너블1(Sustainable1, 이하 S1)과 ESG 평가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S1은 ESG 전담 기관으로 현재 1만 여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시작한 로베코샘사의 ESG 사업부문을 S&P글로벌이 2019년에 인수했다.  

거래소는 S1을 신설한 S&P글로벌과 한국 기업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제공받고 향후 평가대상 국내 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된다. 

거래소 측은 "ESG는 지속가능투자의 핵심요소이자 중요 투자지표로서 ESG 정보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 지수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품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