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존 업종 종사자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을지 잘 대비하는 게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1TV에서 생방송 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구조적 일자리 감소에 대비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질문을 받고서 "제가 이 질문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답변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디지털화, 자동화 돼 기존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한편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도 한다"며 "실제로 일자리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관계에서도 전통적 노사관계와 다른 관계들이 나온다. 플랫폼노동자는 기존 노사관계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요구도 마찬가지"라며 "전기차, 수소차 시대로 가면 기존 내연기관에서 차를 생산하는 업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종사자분들의 고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전기차 등 앞으로 생겨나는 쪽으로 빠르게 옮겨갈 수 있게 필요한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로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논의도 많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배달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해서는 "배달 오토바이 퀵보드 등 모든 운전하는 분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하고 위반하는 경우 정부가 엄정하게 단속해야 한다"면서도 "그분들 생계를 위해 위반하는 사례도 많기에 원칙대로만 단속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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