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한 후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자신의 안전을 확인했다. 사진은 펑솨이. /사진=로이터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에 대한 미투(Me too) 폭로 후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과의 영상통화로 자신의 안전을 전했다. 

앞서 펑솨이는 지난 2일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한 이후 소식이 끊어져 신변 위협설이 제기됐다. 당시 펑솨이의 미투 폭로글은 20여분 만에 삭제된 바 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펑솨이는 이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엠마 테르호 선수위원회 위원장·리링웨이 전 중국 테니스협회 부회장 등과 화상통화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일 펑솨이가 실종된 후 중국 이외 국가 스포츠 관계자들과 이뤄진 최초의 접촉이다.

IOC는 "펑솨이는 IOC가 그녀의 안녕에 대해 걱정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며 "펑솨이는 베이징 집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WSJ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펑솨이에게 내년 베이징 방문 시 만찬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펑솨이는 이를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