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7.6% 늘었다. / 사진=뉴스1
11월1~2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8% 가까이 증가하며 한국 수출의 1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 확실시 된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98억6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했다. 조입일 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24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7%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 수는 16.5일로 전년동기 16일보다 0.5일 많았다.

이달들어 20일까지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함에 따라 월간 수출 역시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52.2%나 늘었다. 반도체(32.5%)와 선박(252.2%), 석유제품(113.6%), 컴퓨터 주변기기(51.4%)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1.9%)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4.2%), 미국(8.9%), 베트남(17.1%), 유럽연합(13.1%), 일본(25.2%), 대만(41.4%)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11월1~20일 수입은 397억91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73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품목별 수입은 원유(118.1%), 반도체(31.0%), 가스(167.7%), 기계류(7.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25.0%)는 줄었다. 원유와 가스 수입액이 급증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과 동절기 난방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9.4%), 미국(72.0%), 일본(18.0%), 호주(95.7%), 사우디아라비아(139.3%)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3.7%)는 감소했다.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누계수출은 5632억1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1% 늘었으며 누적수입은 5360억9900만달러로 30.4%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71억1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