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22일(한국시각) 미국·영국과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방위 동맹에 공식 합류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함께 오커스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호주가 미국·영국과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방위 동맹에 합류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피터 두톤 호주 국방장관은 마이클 골드먼 주 호주 미국 대사, 빅토리아 트리들 주 호주 영국 고등 판무관(대사급)과 함께 캔버라에서 '핵추진 해군 정보 합의 교환'에 공식 서명했다.

이는 지난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미국의 머릿글자를 따 만든 명칭) 출범을 발표한 이후 이뤄진 최초의 공식 서명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역내 안정을 해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왕시닝 호주 주재 중국 대리대사는 지난 19일 "호주가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핵잠수함을 취득한다면 못된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