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수주 물량이 목표치를 넘어서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4%)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6월에 36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35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형사들의 8월 목표 초과달성보다 빨랐다. 10월까지 현대미포조선의 수주는 42억 달러, 달성률 123%로 대형 4사의 달성률 134%에 뒤졌다. 하지만 11월 다시 대규모 수주가 재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광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R 6척, 쇄빙 컨테이너선 10척 등 대규모 수주로 약 51억달러의 수주금액을 확보했다"며 "이는 올해 매출액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수주한 MR과 컨테이너선 모두 친환경 스펙인데다 신조선가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MR과 컨테이너선 모두 친환경 스펙으로 미래 CO2 규제에 따라 대응을 손쉽게 하려는 포석"이라며 "해운업의 CO2 규제 대응이 확대되고 있고 신조선가도 확연히 오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