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반대하는 입장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반대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보다 정의당 지지자가 더 크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2~23일 조사한 ‘이재명·심상정 후보 단일화에 대한 견해’ 여론조사에 따르면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2.6%로 나타났다.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27.3%였다.

지지정당별로 확인하면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58.7%가 단일화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39.2%로 집계됐다. 반면 찬성하는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 51.2% ▲정의당 36.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67.3%는 이 후보와 심 후보의 단일화를 반대했다.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63.2%도 단일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63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1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6%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8.3%, 유선 11.7%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