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급 인선이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24일 국민의힘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총괄특보단장 권영세 의원,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당무지원본부장 권성동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당 지도부는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초 4개 안팎으로 전망됐던 분야별 총괄본부가 총 6개로 늘어났다. 이날 최고위에선 선대위 대변인단과 공보 분야 실무진 일부도 임명될 예정이다.
당연직으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은 이 대표는 홍보미디어 분야까지 총괄하게 됐다. 여론조작 대응 프로그램 '크라켄'이나 'AI 윤석열', 유세차 앱, 정책 웹드라마 등 2030세대를 공략한 선거 전략 아이디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5선인 주호영 의원은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6·11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후보로 전국 조직을 다뤄본 경험이 있다.
원 전 지사는 경선 '4강 주자'로 TV토론회 당시 정책 분야 이해도가 가장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윤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을 이끈 권영세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당시 새누리당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권성동 의원과 김성태 전 의원은 각각 사무총장과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당연직 본부장으로 포함된다. 윤 후보 최측근인 권 의원은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가 최근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은 현재까지 공석이다. 다만 윤 후보와 선대위 구성을 두고 불협화음을 내온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저녁 전격 회동하면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역시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물망에 올랐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뉴스1에 "따로 연락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공동선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이름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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