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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중국 외교 당국이 8개월 만에 서해상 배타적경제수역(EEZ) 획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왕샤오두(王?渡) 중국 외교부 황해업무대사를 수석대표로 한중 양국은 해양경계획정 9차 국장급 회담을 화상으로 열었다.

회의에는 외교부 이외에도 해양수산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기관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의가 지속돼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해양경계획정 추진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 2015년부터 서해상 EEZ 경계선을 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 측은 양국 해안선의 중간선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는 '등거리 원칙'을, 중국은 양측 해안선 길이 등 여러가지 사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른바 '형평의 원칙'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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