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전 KBS 사장이었던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윈회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세곡동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로 재산 10억여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재산공개 대상자인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임용되거나 퇴직한 59명이 그 대상이다.
정 위원장은 세곡동 아파트(10억1100만원)를 포함해 2010년식 제네시스 자동차(6960만원), 예금 1억9920만원, 금융채무 1억9338만원 등 재산 총 10억2378만원을 신고했다.
강권찬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은 자신 명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전세권(1억8900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예금 총 2억1529만원 등 재산 총 4억3239만원을 보유했다.
강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의원이었을 당시 의원실 비서관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전임자였던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이 민정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에 강 비서관이 승진 발탁됐다.
유명희 전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27억7300만원)와 배우자 명의 대구 아파트 전세권(1000만원), 자신과 배우자, 자녀들 예금 4억5125만원 등 재산 총 32억6199만원을 신고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현직자는 김대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이원희 교육부 한경대학교 부총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장이 각각 재산규모 1~3위를 차지했다.
김 총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연립주택(20억7300만원)과 배우자 소유 용산구 이태원동 다가구 주택(25억원), 배우자 소유 서초구 반포동 상가(82억원)를 신고했다.
또 부친과 장녀 등이 공동 소유한 종로구 혜화동 단독주택(15억1000만원), 차녀 명의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12억9000만원) 등 부동산 재산만 155억7300만원이었다.
김 총장은 이외에도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들의 예금 27억3439만원, 유가증권 61억3817만원, 채무 85억5124만원을 포함해 재산 총 158억9433만원을 신고했다.
채무 중에는 배우자가 분당세무서에 체납한 11억6550만원과 장녀가 종로세무서에 체납한 7346만원이 있었다.
이 부총장은 자신 소유 토지(8058만원)와 세종시 아파트(8억9100만원), 경기 수원 소재 근린생활시설(23억3000만원), 배우자가 증여받은 부산 동래구 아파트 분양권(4억6900만원) 등 재산 총 98억6907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이 가운데 경남 양산 임야 642㎡(7511만원)와 부산 동래구 아파트(2억9000만원)는 상속받은 재산으로 이미 처분했거나 매각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경북 청송군 소재 전답과 임야 등 토지(2억985만원),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40억6200만원), 본인과 가족 예금 19억4700만원 등 재산 총 64억6886만원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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