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성 A씨는 평소 토스 어플리케이션(앱)을 자주 쓴다. 앱 하나만으로 은행과 증권 상담, 가입을 30분 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 가입을 위해 여느 날처럼 토스 앱에 접속한 A씨. 갑자기 삼성생명 상담 및 가입 문구가 뜬 것을 보고 의아해 한다.
A씨와 같은 사례가 조만간 현실화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이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운영하는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 고객 2100만명이 넘는 금융 플랫폼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생명의 고객 서비스와 상품이 토스의 디지털 기술력과 결합돼 보험 서비스에 관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토스를 이용해 보험상담, 상품가입,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스 인증·알림·페이 등의 서비스를 연계한 후 데이터 교류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를 오픈해 재무컨설팅, 계약체결,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비바리퍼블리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