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미군이 3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추가로 반입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소성리 사드 기지로 반입되는 군 물자. /사진=뉴스1(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국방부와 미군이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추가로 반입했다. 이날 물자 반입은 올들어 59번째다.

성주군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은 30일 오전 6시30분쯤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소성리에 평화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연좌농성을 벌이며 사드기지로 향하는 차량 출입을 막았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 강제 해산에 나섰지만 주민 등과 큰 충돌은 없었다.
진입로를 확보한 국방부는 기지 안으로 작업자와 물자 등을 실은 차량 수십대를 들여보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조선 군부가 경상북도 성주에 있는 사드 기지에 다량의 물자들을 계속 반입하고 있다"며 "지난 5월말부터 현재까지 남조선 군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례적으로 사드 기지에 수십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많은 물자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것은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사드 기지를 확장함으로써 미국의 동북아시아 제패 전략에 적극 동조하는 등 침략 전쟁 준비에 더욱 본격적으로 달라붙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