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제원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의 회의 주재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6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 최고위원. /사진=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장제원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이 지난 26일 회의를 주재했다는 주장에 관해 “작별인사하는 것을 회의로 오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 익명 인터뷰로 갈등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익명에 기대지 말고 공개적으로 하든지 아니면 가만히 있어라”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무 직책도 없는 장 의원이 회의에 참석해 논란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관해 “장 의원과 통화해 확인해보니 사무실을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할 겸 들려서 대화를 나눈 것”이라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짐을 빼기 전에 사무실을 방문한 것인지 묻자 김 최고위원은 “그게 아니라 그동안 일하던 곳이었는데 오랫동안 (사무실로) 가지 않다가 앞으로 완전히 떠나게 됐으니 도와준 사람한테 고맙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 인터뷰가 실제로 존재한 것인지 인터뷰하신 분이 권한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인터뷰 자체에 정당성을 인정한다거나 무게를 크게 두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익명에 기대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나와서 이야기하든지 아니면 가만히 있든지 (하라)”고 일침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