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춤을 따라 춘 북한 군인이 독방 처벌을 받은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8일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BTS. /사진=뉴스1(빅히트뮤직 제공)
오락시간에 BTS 춤을 따라한 북한 군인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북한 함북 주둔 9군단에서 근무하는 김모씨가 지난 12일 군단 보위부에 체포됐다. 그는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군중문화 오락시간'에 BTS 춤을 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나는 BTS가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지 전사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고향에서 추던 춤을 췄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군단 보위부는 김씨가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독감방 3개월의 처벌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인민군대에서 '한류 확산을 경계하라'는 사상 교양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