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법원이 아웅산 수치(사진)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미얀마 군사법원이 아웅산 수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기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과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선동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수치에 대한 1심 선고가 다음달 6일로 연기됐다. 수치는 해당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3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수치는 쿠데타 직후 부패와 부정선거 등 총 11개 혐의로 기소됐다. 군부는 당시 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다.

현재 수치는 기존 혐의들에서 모두 유죄를 받으면 최장 10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위기에 놓였다.

미얀마 군사법원은 지난 9일 딴 나잉 전 미얀마 카렌주 재무장관에게 75년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