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IBK기업은행 조송화에 관한 상벌위원회 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 3월 KGC인삼공사전에 나선 조송화. /사진=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IBK기업은행 조송화에 관한 상벌위원회 일정을 확정했다.
KOVO 관계자는 30일 "다음달 2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KOVO에 조송화에 대해 상벌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표준계약서에 '구단과 선수 사이에 분쟁 발생 시 선수와 구단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것이 되지 않았을 때 연맹 상벌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다. 구단 설득으로 코트에 돌아온 그는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다시 팀을 떠났다.

시즌 중 선수 이탈과 관련해 열리는 상벌위원회는 이례적이다. 조송화와 관련된 쟁점은 선수 의무 불이행과 이에 따른 손해 배상 문제 등이 될 전망이다.

다만 상벌위원회에서 임의해지나 계약해지 등 제재를 직접적으로 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선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제재금 외에 상벌위의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배구계 안팎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