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다음달 스위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차이치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장. /사진=로이터
다음달 열릴 예정이었던 2021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해당 결정이 내년 개최 예정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30일(이하 한국시각)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공식성명을 내고 다음달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FISU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향후 스위스 입국 절차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 취소 배경을 전했다.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중국의 인권 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 움직임도 감지된 가운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며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위기를 맞게 됐다.


다만 현재 중국은 섣부른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중국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줄곧 '제로 코로나' 원칙과 '올림픽 성공 개최'를 내걸어 왔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하나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다음달까지 백신 접종 완료율 8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현재 중국은 전체 인구의 약 76.8%가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