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상파울루로 입국한 여행객과 그의 아내가 오미크론 변이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월23일 음성 판정을 받고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남아공으로 돌아가기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상파울루주는 "유전자 검사 뒤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남미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20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보고한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체코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이스라엘 ▲홍콩 ▲호주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 총 19개국이었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를 보고한 나라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30일 CNN에 따르면 캐나다는 현재까지 6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또한 5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에서도 1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명의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이에 캐나다는 여행 제한 대상국에 나이지리아와 말라위, 이집트를 추가하는 등 빗장을 더 세게 걸어잠궜다. 에콰도르 또한 국경을 맞댄 페루와의 국경을 계속해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정부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남부 국가 8곳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아프리카 8개국을 다녀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10일간의 격리를 요구했던 기존 조치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이에 캐나다는 여행 제한 대상국에 나이지리아와 말라위, 이집트를 추가하는 등 빗장을 더 세게 걸어잠궜다. 에콰도르 또한 국경을 맞댄 페루와의 국경을 계속해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정부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남부 국가 8곳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아프리카 8개국을 다녀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10일간의 격리를 요구했던 기존 조치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국내에서는 방역 당국이 지난 11월28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29일 독일에서 입국한 1명 등 2명의 확진자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관련 결과는 1일 늦은 시간에 확인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같은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전면적인 여행 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11월29일 기준 약 70개국이 오미크론 변이 출현 후 여행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정체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변이로부터 자국민들을 보호하려는 국가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몇몇 회원국들이 증거 없이 포괄적인 제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불평등만 악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전면적인 여행 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11월29일 기준 약 70개국이 오미크론 변이 출현 후 여행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정체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변이로부터 자국민들을 보호하려는 국가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몇몇 회원국들이 증거 없이 포괄적인 제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불평등만 악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