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2021.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부대에서 최근 이틀 새 60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국방부와 육군 등에 따르면 이 부대에선 전날 대구에서 휴가를 보내고 복귀한 간부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A씨와 A씨의 접촉자 등을 포함해 총 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육군은 이들 확진자 가운데 57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만 한 인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부대 측에선 코로나19 확진 장병들을 격리 조치하는 한편, 부대원 300여명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들이 외출·휴가 등 이동 또한 전면 통제됐다.

또 부대 측에선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당국과 함께 바이러스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육군 관계자가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화상으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Δ유사사례 예방을 위한 휴가 복귀자 관리 및 방역체계 재점검과 Δ유증상자 발생시 신속한 보고 및 휴식 분위기 조성, 그리고 Δ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준비 등을 지시했다.

군 장병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은 오는 27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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