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충청권 민생투어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합류 불발과 관련해 "본인이 판단하시겠지만 '설득한다고 그분이 움직이실 거면 진작에 움직이시지 않았겠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공개된 채널A와의 인터뷰에 "잘 모르겠다. 여기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선대위는 내년 3월8일까지 계속 보강하고 보완돼 나갈 것"이라며 "당 밖에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와야 당의 진영이 더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선거 운동 참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할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단계가 되면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될 역할은 잘할 것"이라며 조만간 김씨가 공식석상에 등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됐을 때 검찰이 정권 수사에 나선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수사하게 놔둬야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를) 막으면 나도 힘들어진다"며 "검찰 위에 정치권력이 있으면 정치권력 위에 국민의 민심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고발사주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선 "정권이 바뀌면 법에 따른 권한만 행사할 수밖에 없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데에는 "법정토론은 몰라도 만나서 정책 토론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이게(이 후보의 말이) 맨날 바뀐다"며 이 후보의 말바꾸기 등 태도를 꼬집었다.

윤 후보는 "만약에 정직하지 않고 이렇게 표를 얻기 위한 포장된 전략을 쓴다고 하면 그런 후보하고 토론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정직한 후보와 토론을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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