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사고치기 전에 정치를 그만둘지 고민하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김동연 전 부총리가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제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더 큰 사고치기 전에 정치를 그만두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봐라”고 했다.
김동연 캠프의 이연기 공보특보는 2일 “정치권에 진입한 여성(조동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전투복에 예쁜 브로치 하나 달았다’며 희롱하고는 여성을 겨냥한게 아니라고 변명하는 수준이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미친다”고 논평했다.

이 특보는 “‘액세서리는 여성만 달지 않는다’는 해명은 더욱 가관이다”며 “김 위원장은 평소 남성을 향해서도 그런 표현을 쓰는지 궤변을 궤변으로 덮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을 대표한다는 인물이 이 모양이니 청년들이 정치권의 ‘젠더 감수성’을 비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인식 수준이 심각하다는 것은 여러차례 확인된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즉각 사과하고 자초한 수령에서 벗어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