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3일부터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취학통지 제도 도입 이후 68년 만에 이뤄지는 변화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 밤 12시까지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에서 취학통지서를 발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 도입 이후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동시 발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세대주(학부모)에게 배부했다. 서울시만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자체적으로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했을 뿐이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2015년 출생)을 둔 학부모는 PC로 정부24에 접속해 '자주찾는 서비스' 메뉴에서 취학통지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게재한 초등학교 온라인 취학통지서 홍보물. /사진=교육부 제공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학생과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취학통지서를 당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24에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지 않은 학부모는 종전과 같이 우편 또는 인편으로 오는 13~20일에 수령하게 된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은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만명이 온라인 발급 시 우편(등기) 발송 비용은 2억5300만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으로 취학 아동을 둔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선 공무원들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부24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