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18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국-중국의 고위급 회담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안정 등 한중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2일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양제츠 정치국원은 이날 서훈 안보실장과 톈진에서 만나 "한중은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라면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제츠 국원은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면서 "중국은 이를 계기로 한국과 상호존중, 평화, 상생 정신,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 강화, 실무협력,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글로벌 주요 경제국은 물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상호 보완적 우위를 활용해 양국, 지역, 글로벌 산업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글로벌 문제에서 소통 조율을 강화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제츠 국원은 그러면서 "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쌍궤병행(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 병행 추진) 구상과 '단계적 동시적 접근' 원칙,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당사자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의 장기적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과 한국은 1992년 8월 24일 수교, 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