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11월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전 제주항공 유명섭 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신임 대표(57·사진)가 회사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11월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전 제주항공 유명섭 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유 신임 대표는 항공업계에서 약 32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이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 항공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독일 및 동유럽 지점장, 영업기획팀장을 거쳐 한국지역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제주항공으로 옮겨 영업본부장, 커머셜본부장 등을 지낸 뒤 에어프레미아에 합류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신임 대표(57·사진)가 회사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유 신임 대표는 기존 심주엽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에어프레미아에서 활동하며 에어프레미아 안전운항체계 강화와 중장거리 여객/화물 영업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공화물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ECS그룹은 이번 에어프레미아와의 계약을 계기로 한국에 합작법인 ‘GLOBE AIR CARGO’도 설립했다.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는 “FSC와 LCC를 동시에 아우르는 폭 넓은 항공업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라며,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합리적인 가격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국내선 운항을 중단하고 국제선 취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보잉 B787-9 항공기를 통해 항공 여객과 화물을 아우를 수 있는 투-트랙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