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지난 5일 미얀마 군부가 수도 양곤에서 개최된 반 쿠데타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돌진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양곤에서 개최된 반 쿠데타 시위대 모습. /사진=로이터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돌진해 시민 5명이 사망했다.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지난 5일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 과정에서 시위에 참여한 시민 최대 15명이 체포됐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군인들은 이날 시위대를 체포하고 구타했다. 

이에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는 "비무장 평화 시위대를 잔혹하고 비인도적으로 살해한 테러 집단에게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월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끌던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현지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반 쿠데타 시위로 최소 1300명이 넘는 시민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