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젊은층에 자리만 만들어줬다며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이준석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층 민심 확보를 위해 고3 학생을 선대위에 참여시킨 것을 두고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젊은 세대에게 얼마나 많은 자리를 줬는지보다 기회를 줬는지 얼마나 자리를 양보했는지에 따라 젊은 세대가 우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에서 고등학교 3학년 김민규씨가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연설을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03년생인 김씨는 당 대변인 선발 경선인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최연소 도전자 출신이다.


이 대표는 해당 연설에 대해 “어제 대학 합격 발표를 앞둔 청년의 연설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도 고3 학생 한 사람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던데 그의 지위보다 역할이 무엇이고 실질적으로 공간이 주어지는지 많은 젊은 세대가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