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사망에 대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숨진 채 발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대해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유서를 남긴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후보는 10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을 통해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대장동 관련)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인 이날 오전 2시쯤 자택을 나갔다. 유 전 본부장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은 유서 공개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김만배씨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업자들에게 로비 명목으로 뒷돈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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