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각)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정의용 장관. /사진=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회원국과 초청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부는 화상 방식으로 참석한다.

정 장관은 G7 회원국과 함께 ▲백신과 국제보건안보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양성평등 등을 논의한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을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전달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이 출범한 이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아직도 정 장관과 통화나 대면 만남을 갖지 않았다.

지난 10일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하야시 외무상이 G7 외교부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 리버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일 외교장관이 모두 참석하면서 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NHK는 지난달 취임한 하야시 외무상의 영국 일정이 첫 외국 방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 각국의 외교부 장관들과 개별적으로 회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