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에 담긴 ‘코로나19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대비 올해 6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2%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은 28% 상승했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주택 12%, 단독주택 7%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6월과 7월, 12월 10만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 확산세보다 부동산 정책시행과 관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매수 수요가 강해지고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로 가계대출은 2010년 794조원에서 지난해 1630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 봐도 8.3% 증가해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가격지수는 지역·유행과 관계없이 하락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오피스는 1.8%, 중대형상가와 소규모상가는 3.1%씩 하락했다.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오피스(광주, 부산, 서울, 전남, 울산, 전북, 경북)와 소규모상가(충남, 전남, 강원, 세종, 전북, 제주, 경북, 경남)에서는 다수지역이 감소세로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유형은 소규모 상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지역 확진자가 많았던 대구와 공항과 항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에 큰 영향이 있었다.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오피스(광주, 부산, 서울, 전남, 울산, 전북, 경북)와 소규모상가(충남, 전남, 강원, 세종, 전북, 제주, 경북, 경남)에서는 다수지역이 감소세로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유형은 소규모 상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지역 확진자가 많았던 대구와 공항과 항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에 큰 영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