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고령층과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당부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고령층과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당부했다.

1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부겸 총리로부터 전화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정부의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갖고 설명하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층 접종과 관련한 반발을 고려한 지시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된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과 추가병상 확보 방안 등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호주 순방을 떠나는 점을 언급하며 "해외에 나가 계신 동안 방역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병상확보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잘 살피고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전원·전실조치를 취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총리는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발령해 병상 5040개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