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철이라는 인물에 '나는 SOLO' 취지에 맞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던 건 사실이다. 매 순간 진심으로 내 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몇 회가 나올지, 얼마나 분량이 나올지는 나도 모르고 출연진도 모른다. 우리들도 시청자분들과 똑같은 시간에 본방송을 처음 보는 것이지 미리 볼 수가 전혀 없다. 100% 리얼다큐 예능이라 생각하시고, 끝까지 사랑하는 짝이 나오길 기대해주시고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철은 "이전 방송분에 청춘남녀가 만나 사랑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해드렸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과하게 나만의 모습을 표현했던 말투에서 불편하게 보여드린 모습이 있었다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영철은 "어떤 의견이든 나에 대한 악플이나 욕을 쓰셔도 된다. 그건 시청하신 모들분들의 자유다. 그것까지 제한하고 싶지는 않다. 모든 것이 시청자들 입장에서 본 그대로의 느낌이기에 그것 또한 소중하다.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내 소중한 가족과 지인분들, 707부대 선후배님들, 정말 이 촬영에 고생하셨던 모든 피디, 작가, 스태프들에겐 그 어떤 욕설이나 악플로 더 이상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좀 부탁드리겠다. 정 그렇게 쓰고 싶으면 차라리 내게 더 욕해도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영철은 "날 응원해준 모든 분들, 날 싫어하는 모든 분들.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마시길 바란다. 그걸로 서로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글 올리고 당분간 방송 끝날 때까지는 인스타 댓글을 안 보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식사 이후 정자는 개인 인터뷰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영철이) 큰 소리를 내면서 계속 직진하니까, 생각지도 못하게 (분위기가) 흘러가서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정자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 나가지 못할 순간들과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던 부분이 있었다. 꾸준히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다. 촬영 이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다"며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