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는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경보 단계를 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위험 수준을 넘어섰다며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에 따르면 영국은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 영국의 경보 단계는 총 다섯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마지막 5단계는 '의료시스템 붕괴'를 의미한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국은 이날 위드코로나 방침을 일시 중단하고 13일부터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백신 패스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영국 당국은 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이제 백신 2차례 접종만으로는 코로나19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따른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은 전체 인구의 76.7%가 최소 한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전체 인구의 69.9%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