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2조538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한달만에 국내 주식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538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2조7930억원을 순투자해 총 5조331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채권은 지난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난달 유럽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총 2조4000억원 규모다. 미국 투자자들도 1조5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중동(-1조2000억원), 아시아(-1000원) 등은 순매도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주식 734조1000억원을 보유했다. 이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28.3%에 해당한다.
투자자 지역별 보유 규모를 보면 미국이 293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유럽 227조6000억원(31%), 아시아 104조8000억원(14.3%), 중동 24조6000억원(3.4%) 순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208조3000억원으로 지난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상장 잔액의 9.3%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상장 채권을 11개월 연속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총 208조3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지난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투자자를 지역별로 보면 유럽(2조3000억원), 아시아(50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중동(-1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는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로는 아시아 96조7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6.4%), 유럽 63조7000억원(30.6%), 미주 18조8000억원(9.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