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 로운 주연의 KBS 2TV '연모'가 14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제공
KBS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극본 한희정)가 14일 저녁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서로의 첫사랑임을 확인한 이휘(박은빈 분)가 정지운(로운 분)에게 지금껏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를 전하며 서로의 진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신소은(배윤경 분)은 정지운의 진심을 알고 파혼을 고했다. 정지운은 아버지 정석조(배수빈 분)를 찾아가 그동안 벌인 일에 대해 원망했다. 정석조(배수빈 분)는 아들을 더 이상 설득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한기재에게 등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정석조의 배신을 눈치 챈 한기재(윤제문 분)가 그의 자택을 습격했다. 이어 아들만은 살려달라 정석조가 울부짖던 그때 휘가 군사를 이끌고 등장했다. 정석조가 질금(장세현 분)에게 “반시진이 지나도록 지운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 사실을 전하에게 알리라”고 미리 지시해 놓았다. 한기재를 옥에 가둔 휘는 “선대왕을 독살하고 이를 조작 은폐해 무고한 이들의 목숨 빼앗은 역적 한기재를 참형에 처한다”고 명했다.

대비(이일화 분)에게 쌍생의 비밀 그리고 자신이 그 여아라는 사실을 모두 밝히며 “(유배 간) 제현대군에게 용상의 자리를 맡기겠다. 상헌군 처벌 마무리 할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청한 휘는 중전 노하경(정채연 분)에겐 자신이 사내가 아님을 드러내며 용서를 구했다. 이어 사람들에겐 죽었다 할 것이니 궐을 떠나 새 삶을 살라고 했다.


드디어 양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날. 검은 그림자가 궐을 뒤덮었다. 한기재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궐을 장악해 원산군(김택 분)을 왕위에 올리려는 한기재 그리고 이를 기필코 막아내야 하는 휘, 최후 결전을 앞둔 이날 밤 9시30분 방송되는 최종회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