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각각 신종 펫숍 근절과 여성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이 후보(왼쪽)와 윤 후보.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신종 펫숍 근절과 여성 기업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보호소라는 명칭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사실상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신종 펫숍이 사회적 문제가 됐다”며 “(펫숍은) 양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용하고 파양을 적극적으로 권해 수천만원을 받아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소라는 이름을 믿고 유기동물을 데려온 이들에게도 돈을 받고 다시 되판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 파양을 조장하고 건전한 입양과 반려 문화 정착을 방해하는 신종 펫숍을 근절하겠다”며 “유기동물의 복지와 입양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보호소를 일반 반려동물 판매업과 구분하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영리 목적의 파양과 입양 중개를 금지해 파양동물을 이용한 영업행위를 막겠다”며 “삶의 동반자인 반려동물을 이윤 추구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신종 펫숍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총회를 통해 “여성 기업을 위한 세심한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며 “창업 벤처, R&D, 금융, 판로, 인력, 컨설팅 등 분야별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증 지원을 제외할 경우 기존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여성 기업은 10% 정도로 상당히 적다”며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현재 (여성 기업인의) 섬세함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은 중요한 자산”이라며 “여성 기업인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