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의장.©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전 주덴마크 대사인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의장이 14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69차 BIE 총회'에서 의장으로 재선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1928년 설립된 BIE는 박람회 주최국 결정과 회원국의 의무와 권리 규정 등 세계박람회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다. 올해 12월 기준 한국을 포함 총 170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총회 의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에 따라 최 의장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11월 초임 임기에 이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지난 2019년 총회 의장에 최초로 선출되기 전에는 BIE 최선임 위원회인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세 차례 연속 선출 된 바 있다. 그는 다년간 BIE 업무를 담당하며 국제적 인지도와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최 의장의 BIE 총회 의장 재선으로 BIE 내 한국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집행위원회, 규칙위원회, 행정예산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등 BIE 4개 분과위원회 위원국을 선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년간 규칙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집행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집행위는 4개 분과위 중 선임 위원회로 우리나라는 향후 국제박람회 개최지 결정과 BIE 내 조직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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