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사진은 배우 위하준(왼쪽)과 이동욱. /사진=tvN 제공
‘나쁜 놈’ 이동욱과 ‘미친 놈’ 위하준의 브로맨스 케미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17일 밤 10시40분 tvN에서 첫 방송되는 ‘배드 앤 크레이지’ 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이동욱 분)이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위하준 분), ‘과몰입 담당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이희겸(한지은), ‘원칙주의 순경’ 오경태(차학연)와 만나 펼치는 인성회복 팀플레이가 본 적 없는 히어로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유선동 감독은 “세상에 있는 나쁜 ‘배드 앤 크레이지’한 놈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좋은 ‘배드 앤 크레이지’ 놈들의 이야기”라며 “속물적인 한 인간이 조금 더 나은 인간이 되어가는 성장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극 중 무의지방경찰청 감찰계 경감이자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을 연기한다. 수열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체면과 자존심 따위 던져버릴 수 있는 속물 형사로 누구보다 태세 전환에 능하다. 그런 수열 앞에 K(위하준 분)가 나타나면서 타고난 처세술로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위하준은 극 중 정의로운 미친 놈 ‘K’ 역을 맡았다. 타고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K는 불의를 마주하면 주먹부터 내지르는 인물로 어두운 세상의 등불이 될 이 시대 마지막 히어로를 꿈꾼다.

한지은은 무의지방경찰청 광수대 마약반 경위이자 수열의 전 여친 ‘희겸’으로 분한다. 희겸은 나쁜 놈들을 일망타진할 때의 희열을 만끽하기 위해 마약 수사계에 지원한 열정지수 100% 형사다.


원칙주의 오지랖 순경 오경태 역의 차학연은 “대본이 재미있었고 확실한 감동, 확실한 재미, 시각적으로 확실한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함께하면서 이 작품이 잘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이 모인 촬영 현장은 매 순간 연기 열전이 펼쳐진다”며 “배우들의 연기와 차진 케미가 차별화된 재미로 이어질 것이니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