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오후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톤을 실은 '비날린 비나라인 다이아몬드(VINALINE DIAMOND)호'가 울산항 정일컨테이너부두에 입항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들여온 차량용 요소는 중국 정부가 수출 절차를 확인한 요소 1만8700톤 가운데 가장 먼저 수출 검사를 마친 물량으로 도착 즉시 생산 과정에 투입돼 요소수 생산 후 시장에 배분될 예정이다. 2021.11.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6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특정 국가에 집중된 수입 품목의 수급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요소수의 급한 문제는 지나갔다, 해소됐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기경보체계의 모니터링에 포함되는 품목에 대해 정부는 현재 분석·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정 국가 수입 의존 비율이 높은 품목, 또한 요소수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100~200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국 재외공관과 연계해서 현지 동향 등을 파악해 주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소수 생산과 수입이 안정세에 돌입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는 요소수를 예전처럼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제정한 긴급수급조정조치와 환경부 조정명령의 요소수 판매처·구매량 제한은 이달 31일자로 종료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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