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알바몬이 MZ세대 알바생 790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 ‘MBTI’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인 96.8%가 ‘MBTI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 중 무려 85.9%는 MBTI와 실제 성격이 일치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대상 ‘함께 일하고 싶은 알바 동료의 MBTI 유형’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기 발랄한 활동가 유형인 ‘ENFP’가 17.2%의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ENFJ(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유형)(12.9%)’, ‘ISFJ(용감한 수호자 유형)(12.4%)’, ‘ESFJ(사교적인 외교관 유형)(11.4%)’, ‘ENTJ(대담한 통솔자 유형)(6.8%)’ 등이 뒤따랐다.
이상적인 알바 동료 1위에 ‘ENFP’형이 꼽힌 이유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가장 컸다. ENFP형을 꼽은 그룹에게 선택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81.6%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실제로 겪어보니 좋은 면이 많아서(6.6%)’, ‘협동심이 뛰어날 것 같아서(5.1%)’, ‘책임감이 있을 것 같아서(4.4%)’ 등이 있었다.
반면 ‘INTP’ 동료는 함께 일하기 부담스러운 유형에 가장 많이 꼽혔다. INTP는 논리적인 사색가 유형으로 비평적인 관점을 가진 유형에 속한다. 이 유형은 전체 응답자 중 20.9%가 선택해 1위에 올랐고, 이어 ‘ENTP(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유형)(13.4%)’, ‘ESTJ(엄격한 관리자 유형)(13.3%)’가 뒤를 이었다.
INTP 동료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할 것 같아서(52.15)’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 ‘정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어서(24.8%)’, ‘실제로 겪어보니 안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14.5%)’ 등이 있었다.
MZ세대 알바생 2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 채용 시 MBTI 성격 유형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54.7%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고, 45.3%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