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매타버스 일정으로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에게 알밤을 구매하는 이 후보.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주 주말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를 잠정 중단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 측은 “정부 방역 대응 강화 방침에 따라 이번주 매타버스 일정을 연기했다”며 “선거대책위원회는 방역 상황 추이를 보면서 일정 재개 시점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이 다음해 1월2일까지 적용되는 것을 고려하면 연말까지는 매타버스가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방역상황을 지켜보며 매타버스를 재개할 경우 강원·제주·세종·수도권 등 지금껏 매타버스로 방문하지 못한 지역을 우선 찾을 계획이다. 매타버스 재개 전에는 비대면 활동을 최대한 늘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소통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달부터 전국 팔도를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매타버스 일정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PK(부산·울산·경남), 충청, 광주·전남, 전북, TK(대구·경북) 지역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