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3개월 의무보유 확약 해제 당일 하락세다. 

17일 오전 10시17분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3500원(3.66%) 하락한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됐다. 상장주식수 대비 4.5%의 물량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모참여자의 초과수익률은 76.7%포인트로 매물출회 유인이 높아 보인다"면서 "높은 대주주 지분율 등으로 실질적인 유통물량이 10.4%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도충격이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절대적인 수준은 타 종목 대비 낮지만 동사의 유통물량이 적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라며 "다만 공모는 3개월 확약에 편중된 경향이 높기 때문에 이번 매물이 소진된다면 비중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