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정부 부처에 아주 많은 청년을 참여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청년보좌역 공개 모집 면접장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정부 운영에 적극 참여하지 않으면 정부 조직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화는 어렵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와 관련) 역학조사, 기저질환 정보, 보험 정보 등이 다 들어가있고 (그 플랫폼이) 자연스럽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당국과 의료관계자, 환자가 다 들어가 참여할 수 있는 정부를 구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정부를 맡으면 모든 부처에 아주 많은 인원을 참여시킬 생각"이라며 "그건 첫 단계고 나중에 정부조직법도 바꾸고 시스템이 정착되면 청년들이 그야말로 주요 직책을 맡게 될 것이다. 그 과도기 단계에서는 보좌관(직을 맡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1996년생인 박성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 인선에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사실을 기자들이 언급하자 "그건 국민에게 하나의 쇼로 보였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가야한다는 생각이 보편화되면 25세 청년이 청와대 중요 보직에 임명된다고 뭐라고 할 분들은 아마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면접장에서 면접자들에게 "제가 괜히 20~30대 표를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코딩 공부에 필요한 교육은 국가가 다 책임지고 지원하겠다. 여러분도 디지털의 전사로서 코딩과 알고리즘 공부도 많이 하셔야 하고 정부 기능 자체를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은 아주 젊어서 경험은 장년보다 부족하지만 과학 데이터화된 정부를 운영하는 데에는 첨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생일을 맞은 윤 후보는 의원회관 앞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케이크와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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