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가족들과 함께 49년 전 사망한 전처 닐리아 바이든과 장녀 나오미 바이든의 기일을 위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한 성 요셉 성당을 찾았다. 2021.12.19/news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72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첫 아내와 딸의 기일을 기리기 위해 18일(현지시간) 묘지를 찾았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바이든은 이날 가족들과 함께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근처에 위치한 성 요셉 성당에서 49년 전 사망한 전처 닐리아 바이든과 장녀 나오미 바이든을 추모하는 미사를 드렸다. 미사가 끝난 후 바이든은 가족들과 함께 두 모녀의 묘지를 찾았다.

닐리아 바이든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부인다. 그녀는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이었던 시절인 1972년 12월18일, 크리스마스트리를 구매하기 위해 차를 끌고 나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생후 13개월이었던 장녀 나오미도 함께 사망했으며, 아들인 보와 헌터는 중상을 입었다. 바이든은 당시 상원의원직을 포기하려고 할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바이든은 매년 두 모녀의 기일을 챙겨 오고 있다.

바이든은 이후 현재 부인인 질 바이든과 1977년에 재혼했다. 바이든은 지난 2015년 그의 유력한 정치 후계자였던 아들 보 바이든을 뇌종양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