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의 펍 야외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쇼핑객들이 음료를 즐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독일이 영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간) 자정부터 격리 조치를 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독일 보건부 산하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이날 독일의 주(州) 보건 장관들은 연방 정부에 대해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영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다 엄격한 방역 조치 적용을 촉구했다.

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영국을 바이러스 변이 지역으로 분류할 것을 요청했다. 바이러스 변이 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2주간 격리돼야 한다.


장관들은 성명에서 "영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세는 무척 분명하다. 우리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오미크론) 확산을 막고 확산세를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7~18일 양일 간 확진자는 9만명대를 유지했다. 조만간 하루 확진자는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가 2만4968명으로 급증했고 이에 따른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미크론 확진자(1만4909명)에서 하루새 1만명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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