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폐기물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한 씨티케이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플라스틱 제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페트병 무인수거기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씨티케이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50원(7.69%)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SNS에서 분리수거만으로는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재사용·재활용 정책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소확행' 공약을 밝혔다. 우선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재활용이 쉬운 유리, 금속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배출량 대비 절반도 안 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선별장을 확충하고 페트병이나 캔을 무인 회수하는 착한자판기 보급을 늘려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와 함께 일회용품과 포장재 재질을 단일화해서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쉽게 하고 라벨 없는 제품 생산 지원도 대폭 늘리겠다고 덧붙다.

씨티케이는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CTK Bio Canada, 지분율 87.22%)'를 통해 버려지는 헴프, 바이오 솔리드, 농업폐기물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플라스틱을 제조할 수 있다. 원료로 폐기물을 사용하면서 폐수의 배출을 줄일 수 있고,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며 생산 단가도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단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